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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재벌개혁과 2016년 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7.22 전 조합원 상경투쟁 조직을 위한 현장순회를 경남지역에서 이어갔다. 김상구 노조 위원장과 임원, 사무처 상무집행위원들은 경남지부, 한국지엠지부 간부-조합원들과 함께 7월1일 현장순회를 벌였다. 이번 현장순회는 두 조로 나눠 진행했다.
김상구 위원장이 이끄는 1조는 06시50분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 조합원과 함께 한화테크윈 창원공장에서 출퇴근 선전전을 했다. 삼성테크윈지회는 회사가 추진하는 MS사업부 공장이전에 반대하며 출근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김상구 위원장은 “7월22일 상경투쟁은 새로운 희망을 낳는 투쟁이 될 것”이라며 “금속노조 깃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세상을 바꾸는 투쟁에 나서자. 반드시 노동자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 현장순회 1조는 오전 8시 30분부터 경남지부 현대위아지회 임원들과 현대위아 창원공장에서 현장순회를 했다. 이들은 공작기계 공장과 항공공장을 돌며 2016년 현대기아차그룹사 공동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현장순회 1조는 경남지부 현대모비스지회 간부들과 10시 40분부터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에서 중식 선전전을 했다. 현장순회1조는 선전물을 나눠주며 재벌개혁 투쟁의 필요성을 알렸다.
현장순회 1조는 13시부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임원들과 한국지엠지부 창원공장에서 현장순회를 벌였다. 현장순회에 나선 현장순회조는 조립공장을 돌며 “15만이 함께 싸워 함께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현장순회 1조는 7월1일 마지막 일정으로 15시부터 현대비엔지스틸지회 조합원들과 현장순회를 벌였다. 이들은 냉연공장과 극박공장을 돌며 조합원들에게 7월22~23일 전 조합원 파업‧상경투쟁을 힘차게 벌이자고 주문했다.
같은 날 박상준 수석부위원장이 이끄는 현장순회 2조는 한국산연지회, 성동조선해양지회, STX조선해양지회 등 경남지역 사업장을 돌며 파업투쟁 조직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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