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 유발하는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하라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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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미연합전쟁훈련(UFC)가 개최된 가운데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남비상시국회의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쟁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전쟁훈련을 두고 ‘핵 타격 수단 등을 동원해 선제공격하는 공격전략으로 헌법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시국회의에 따르면 미국은 이 훈련을 위해 미국이 B-2스텔스폭격기, B-1B초음속전략폭격기 수대를 괌에 재배치했고, 핵무기 공격이 가능한 핵잠수함 8~9척을 대평양지역에 전진 배치해 전쟁연습훈련이 아니라 실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또 시국회의는 “지난해 한미연합전쟁훈련으로 전쟁위기가 고조되었다가 가까스로 봉합된 바가 있다”며 “하지만 올해는 남북간, 북미간 대화채널마저 두절된 상태이고, 한국 정부의 사드배치 요구 허용으로 작은 군사적 충돌도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전변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시국회의는 전쟁훈련을 반대하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부터 전쟁훈련 반대, 사드배치 반대를 요구하며 1인 릴레이시위, 오는 26일에는 경남 지역 10여곳에서 사드배치 반대 촛불문화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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