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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진보인사 “STX조선 회생에 노동자 책임전가 안돼” 공동선언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05회 작성일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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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사측과 채권단이 노동자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진보인사가 8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정상화를 전제로 한 STX조선의 회생을 요구했다.

 

공동선언에 나선 인사는 시민사회, 농민, 여성농민, 여성, 정치 분야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 119명이다.(인사 명단은 뒤에 첨부)

 

공동선언 참석자들은 “STX조선의 문제는 한국 조선산업의 문제를 축약해서 보여주고 있다STX조선 위기의 이유로 과당경쟁과 무리한 투자로 손실누적 채권단이 자기 손실 만회를 위해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은 점 운영자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은 점 정부의 조선산업에 대한 적절한 관리감독과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대안의 부재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STX조선 회생에 노동자들에게 책임이 전가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한영회계법인이 회생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며 지지를 표하지만 2016년 이후 매출 예상치를 매우 낮게 잡고 있는 것은 물량 상당수를 취소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를(물량취소 등) 근거로 노동자들을 구조조정 한다면 호흡만 유지한 식물인간처럼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들은 회생은 정상화를 전제로 한 것이어야 한다인적 자원을 잘라내고 설비를 축소하며 핵심 자산을 매각한다면 그것은 정상화가 아니다고 못 박았다.

 

참석자들은 STX조선산업 회생의 대안책도 제시했다. 이들은 “STX조선 회생의 전제는 정상화이며 그것의 핵심은 노동자를 살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노동시간 단축을 중심으로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STX조선은 지난달 26일 자구책으로 현장직 354명을 희망퇴직과 아웃소싱, 권고사직 등의 방식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STX조선지회는 인적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노사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STX조선 회생과 정상화 촉구 공동선언 참가자 명단

 

[시민사회]

하원오 박종철 김우성 이성봉 황은희 양영아 김대하 김차연 양미경 이정식 김동수 박봉렬 제해식 김성 이영목 주우영 김영만 이경희 황철하 김정광 박해정

[농민]

김군섭 김성만 이홍곤 양정석 남성민 박기병 김상택 이종원 정상준 김영길 박명석 하승원 이태영 김상범 김차연 이영목 김종열 강개중 김창수 이헌식 이성봉 제해식

[여성농민]

김미영 성영애 한승아 이춘선 조재점 이태영 류명화 임혜숙 박신희

[여성]

문현숙 서영옥 여명순 황은희 이소영 양미경 양영아 김은숙

[정치]

노회찬 여영국 김달겸 노창섭 이영두 이영진 이흥석 손송주 김순희 김미령 강봉수 배동주 한은진 김경습 서승덕 이종관 박동주 하대용 최주옥 박현주 강신익 이승우 박홍진 송미량 안혜린 전대동 이임춘 나양주 이원희 윤덕중 강상곤 이창주 김진록 송창우 이장규 왕한석 이수우 한기수 이정희 하정우 최미니 김동석 정진채 이천기 이길종 한점순 정현화 김부연 이영진 강영희 송순호 정영주 김석규 김태웅 유재수 손석형 석영철 강성훈 이종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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