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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천일기업 임금체불 해결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80회 작성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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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체불투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지부, 지역 동지들이 연대투쟁에 나섰다.

 

삼성중공업 하청업체 천일기업 노동자들은 체불임금과 퇴직금 27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달 17일부터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서 농성 중에 있다. 이들은 거제고성통영 조선하청노동자 살리기와 가족과 함께 출퇴근 선전전 등을 전개하며 원청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천일기업은 지난 718일 폐업 및 청산 계획을 노동자들에게 통보했다. 노동자들은 7월 임금 약 7억원과 퇴직금 약 20억원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하지만 천일기업 대표는 아무런 대책없이 폐업을 강행했다. 이에 노동자들은 천일기업 박순 대표이사와 아들 박모 총무를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다. 천일기업 아들 박모 총무의 임금은 지난 20161월부터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266% 인상이 이뤄졌으며, 비정상적인 임금인상에 업무상 배임혐의가 짙다는 것이다.

 

또한 노동자들은 임금체불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 원청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단가 후려치기로 하청업체의 임금체불 사태를 초래했으며 이는 그대로 하청노동자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천일기업 투쟁현장에 연대한 동지들은 퇴근 선전전에 결합하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등이 함께 준비한 저녁을 먹으며 연대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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