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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지회, 확대간부 상경투쟁 돌입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58회 작성일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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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성동조선해양지회가 확대간부를 중심으로 오는 11일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앞 상경투쟁에 돌입한다.

 

지회는 상경투쟁으로 인적 구조조정 반대, RG발급 기준 완화을 요구한다.

 

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자율협약을 시행하며 채권단 공동관리 속에 계속적으로 구조조정이 전개되었다지난해 정규직 450, 12월 한달 새 1천명이 넘는 하청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렸다고 비판했다.

 

지회는 채권단의 인적구조조정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지회는 삼성중공업과 경영협약을 맺은 후 1년이 지나도록 영업실적은 전무하고, 이미 확보해 둔 수주물량 또한 올해 중순이면 동이 난다채권단은 물량 확보는 안중에도 없고 기존 가이드라인을 고수하며 인적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회는 채권단이 신임 경영진들을 통제하고, 자구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법 위반까지 자행하고 있다자금유동성과 물량 확보를 위해 경영정상화에 사용해야 할 지원 자금을 직원을 자르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회는 RG발급의 기준완화도 함께 요구했다. 지회는 전문가들의 입장처럼 시황이 좋아진다면 성동조선해양은 살아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채권단은 지금의 현 시황을 똑바로 보고 RG발급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지회는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중형조선소 고사정책을 타파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확대간부를 시작으로 주 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을 기점으로 투쟁을 확대시켜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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