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투쟁을 결의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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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2016년을 마무리하며 지역 천막농성장을 방문하고 2017년 투쟁을 결의했다.
지부는 30일 지역 천막농성장인 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지회 농성장, 현대로템지회 농성장, 한국산연 농성장을 각각 방문했다.
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14일부터 사측의 4개 업체 계약해지로 인한 대량해고에 반대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한국지엠 사측은 360여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지회는 지난 120일 사측의 개악안 철회와 2016년 단체교섭 쟁취를 위해 본관 앞에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사측은 단체교섭에서 희망퇴직과 복지제도 중단이라는 개악안을 내어 조합원의 분노를 샀다. 한국산연 역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홍지욱 지부장은 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지회를 방문하여 “우리가 요구하는 3승계(고용, 근속 노동조건)요구는 상식적인 요구이기에 쟁취될 것”이라며 “내년 새로운 투쟁을 고민하고 해 나가겠다. 원하청 연대 공고히 하여 민주노조를 강화하는 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천막농성장 방문에는 노회찬 의원도 함께했다. 노회찬 의원 역시 한국지엠의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 '법원의 판결에 대한 도전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사측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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