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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동자들, 솥발산에서 17년 투쟁 결의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0회 작성일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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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부산지역본부, 울산지역본부, 부울경열사회가 3일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합동시무식을 개최하고 2017년 투쟁결의를 다졌다.

 

합동시무식은 경남, 울산, 부산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촛불을 든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받아안고 박근혜 퇴진과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2017년에도 힘차게 달려갈 것을 결심했다.

 

각 지역 본부장들도 신년인사에 나섰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박근혜 정부는 위기 때마다 민주노총을 탄압하고 있다. 주눅 들지 않고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권오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이 연행되어 가는데 국회의원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새누리당도 심판해야 하지만 야당 같지 않은 야당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열사 앞에서 맹세한다. 맹세는 엄청난 실천과 투쟁이 뒤따를 것이다. 그것이 열사의 정신을 부활시키는 것이라며 노동개악을 막아내고, 총선 승리를 해야 하며, 노동해방을 쟁취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경남지역 동지들은 배달호 열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정경식 열사묘역 등 열사들의 일대기를 듣고, 열사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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