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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지원사업, 기준완화
사회연대기금을 활용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수업료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이 중위소득의 65%이하의 가계소득자녀에서 75%이하 가구로 완화했다.
사회연대위원회는 오는 4월까지 대상자를 신청 받아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하고 운영위원회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년 2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연속성을 갖고 진행할 비정규,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
지난해 사회연대위원회는 비정규 지원사업으로 ‘조선하청 노동자 조직사업을 위해 선전,상담차량 지원’을 진행했다. 이 결과 거제 고성 통영 조선소 하청노동자 이동상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설립에 긍정적 역할을 해 냈다. 올해 역시 조선하청 노동자 조직사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비정규직 지원센터 운영비 분담금(조합원 1인당 500원)을 사회연대기금에서 납부하여 조합원의 분담 부담을 덜어냈다.
■실천단 참가가 요구되는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사회연대위원회는 2016년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으로 ‘한 부모 정서 지원 네트워크(경남여성회), 이야기담은 빨래방(창원지역자활센터), 전통문화기행 지원사업(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봄), 엑티브패밀리(창원시사회복지센터)’을 위탁사업으로 진행했다. 이중 전통문화기행 지원사업은 문화연대사업과 더불어 이중적 효과를 거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 위탁사업과 선정 위탁사업으로 나눠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수탁신청을 받아 심의 후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 위탁사업으로는 지부가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을 2개 정도 선정해 위탁할 예정이다,
특히 실천단 구성과 관련해 지난해는 지원자가 0명으로 실천단 구성을 이뤄내지 못했다. 실천단은 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직접적으로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각 계급별 연대사업도 이어갈 것
사회연대위원회는 지난해 노농연대사업으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눴다. 올해도 노,농 연대사업으로 김장김치 나누기 및 담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농민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학생, 청년 연대사업으로는 경남 도내 있는 대학교, 고등학교 동아리와 사업을 모색하고,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통해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시빈민, 시민연대사업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마을 꾸미기와 마을 공동체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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