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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성원부족으로 결렬
2017년 3차 지부 집단교섭을 27일 노동회관 4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집단교섭은 지난 2차 교섭 이후 한 주를 순연한 교섭이라 사측의 제시안 제출을 기대했다. 하지만 사측은 제시안 대신 성원부족으로 인한 결렬을 안겨줬다.
집단교섭 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8곳 사업장이 참석해야 하지만 일부 기업의 불참으로 성원이 모자라 결렬되었다.
노측은 3차 교섭 결렬 이후 논의를 통해 이후 일정 등을 결정했다.
오는 8일부터 임금교섭 가능할 듯
그동안 각 교섭단위에서 임금의제 교섭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5일 노조 중집을 통해 ‘5월 8일 주부터 각 교섭단위 임금의제 교섭 돌입함’을 결정했다.
이에 오는 5월 8일 지부 운영위원회에서 사업장 내 임금의제 교섭 돌입을 논의,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중앙교섭 창원에서 개최
중앙교섭이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16일 중앙교섭이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노사는 실무간 소통을 통해 이날 집단교섭 노측 교섭위원의 시간을 할애했다. 금속노조 중앙교섭을 노동자가 우위를 점하고 진행하기 위해 적극 참석하자.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제시안 마련 서둘러라
노측은 지난 교섭을 순연하며 사측에 ‘요구안에 대한 집중적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사측은 3차 교섭에서 제시안은커녕 성원부족으로 인한 결렬을 대답으로 들려줬다.
교섭은 결렬되었지만 사측은 또 한주의 시간을 벌었다. 임금의제 교섭이 진행되는 만큼 지부 집단교섭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기본은 사측의 제시안 제출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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