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경남행동 걷기행동 진행 “대선 끝나면 탈핵 선언될 것”
작성자 관리자
본문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탈핵경남행동이 27일 ‘기억하자 후쿠시마! 함께하자 핵 없는 사회’ 탈핵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하얀 방제복을 입고 노동회관 앞 마디미공원에서부터 상남동 분수광장과 창원시청, 창원 롯데마트를 거쳐 다시 마디미공원을 돌아오며 탈핵과 관련한 선전전을 진행했다. 대회는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신고리 5,6호기 등), 탈핵에너지 전환관리위원회 설치 등 탈핵•에너지 전환 기본법 제정을 쟁점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종권 탈핵경남행동 대표는 “핵발전소로 인한 사고는 노동자에게 가장 큰 피해가 간다”며 “고리 원자력이 창원과 불과 60km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6시간 만에 방사능 먼지가 날라온다. 방사능 먼지가 날라오면 창원 공장은 폐쇄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유력 후보들이 탈핵선언을 이야기하고 있어, 대선이 끝나고 나면 탈핵이 이뤄질 것”이라며 “많은 에너지 전문가들이 탈핵에 대한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이야기하는 이상 대통령 의지만 있음 탈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전글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심상정 후보 지지 기자회견 개최 17.04.27
- 다음글“노동자 생존 벼랑 내몬 주범들 반드시 처단” 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