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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섭, 사측 성원부족으로 결렬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73회 작성일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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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성원부족으로 결렬

20177차 지부 집단교섭을 8일 노동회관 4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 6차 교섭(525)이후 노측 교섭수련회를 이유로 2주 만에 개최되는 교섭이라 사측의 2차 제시안 제출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측은 제시안 제출은커녕 성원부족으로 교섭을 결렬로 내몰았다.

 

한번 더 인내한다. 제시안 마련하라

노측은 사측의 성원부족 결렬행태에 분노를 표하며 이후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애초 노측은 불참하는 사업장에 대해 집회를 계획했으나 한번 더 인내하고 사측의 제시안을 촉구하기로 했다.

사측은 앞선 6차 교섭에서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대해서는 실무위원회 구성 후 논의, 일반해고 금지와 관련해서는 수용불가의 입장을 내어 놓았다.

노측은 사측의 제시안을 빈봉투 축의금으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사측은 양해를 구하며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사측은 노측의 인내를 직시하고, 차기 교섭에서 진정성 있는 제시안을 제출해야 할 것이다.

 

불참사업장, 중식선전전으로 투쟁수위 높여

불참그룹 교섭군 7차 교섭도 이날 개최했지만 사측의 불참으로 결렬되었다. 불참그룹 노측은 이날 진행한 출근선전전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불참한 것을 규탄하며 오는 15일 중식선전전으로 투쟁수위를 높이기로 결의했다.

 

두산그룹 교섭군, 본사 대상 직접 타격한다

두산그룹 교섭군은 그룹 교섭에 앞서 두산엔진 현장을 순회하며 사측의 교섭참가를 촉구했다.

 

두산그룹 교섭군 사측도 8차 교섭까지 불참하고 있다. 이에 노측 교섭위원들은 사측이 계속 교섭에 불참할 시 본사를 직접 타격하는 투쟁을 예고했다. 노측 교섭위원들은 차기 교섭부터 교섭 이후 각 현장에서의 선전전, 오는 23일 본사 1인 시위, 오는 30일 본사 앞 규탄결의대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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