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위원장 “정세에 흔들림없이 나아가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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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5차 중앙교섭을 16일 창원 노동회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지부 교섭위원들과 노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상구 위원장은 “2017년 정세가 많이 변화되고 요동치고 있지만 흔들림없이 투쟁해 나가자”며 교섭위원들을 격려했다.
질의응답도 오고갔다.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기아차 1사1조직 분리총회 가결과 관련해서 노조의 대책을 요구하는 질문과 중앙, 집단교섭 참가 사업장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 등에 대해 노조의 대응책을 요구하는 질의가 나왔다.
이에 김상구 위원장은 “기아차지부 조직분리와 관련해서는 금속노조 산별정신과 강령 훼손에 대한 책임과 분리된 비정규동지들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며 “단순히 기아차문제가 아니라 노동운동의 문제인만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즉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산별교섭 위상 강화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공약으로 산별교섭 법제화가 될 수 있도록 요구해 왔고, 산별교섭 강화와 관련한 공약이 마련되어 있다”며 “공약이 마련되면 당에서 이행위원회를 구성하는 만큼 법제화하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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