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위원회, 올해도 공장의 울타리를 넘는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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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사회연대위원회가 도내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사업과 비정규직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위원회는 사회연대위원회 사업 중 ‘교육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도내 고등학생 42명을 대상으로 한 명당 7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29명을 지원한 것에서 확대 지원한 것으로 올해는 선정기준도 가계소득 75% 이하로 완화했다.
또 지난 15일 사회연대위원회 비정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부와 마산•창원•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아래 산추련)이 ‘집배노동자 노동건강실태 조사’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지부 사회연대위원회는 산추련에 약 1천4백만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지원한다.
비정규 집배노동자 건강권은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집배노동자는 교통사고로 연평균 259명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있고, 과도한 초과노동으로 지난 2월과 4월 집배 노동자가 과로사하는 등 장시간근무로 지난 1년간 10명이 사망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정규 집배노동자의 건강권 실태가 정확히 조사되고, 건강권이 확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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