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불참사업장 노측 교섭위원이 사측의 참가를 촉구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불참사업장은 엘에치이, 동우기계, 삼경오토텍, 칸워크홀딩, 효성창원, 보그워너PDS, 피엔에스알미늄, 흥아포밍, 케이비알, 성동조선, STX조선, S&T, S&T중공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단교섭과 불참사업장 그룹교섭군 외에는 두산그룹 교섭군, 현대그룹 교섭권으로 나눠 교섭을 진행 중이다. 불참사업장 그룹교섭군은 지난 15일까지 8차까지 교섭을 개최했지만 사측은 단 한차례도 참가하지 않았다.

불참사업장 그룹교섭군은 지난 8일 출근선전전에 이어 15일 중식선전전을 진행했다. 또 22일에는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교섭위원 수련회를 통해 결의를 다졌다.

두산그룹 교섭군도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두산메카텍으로 구성된 두산그룹 교섭군은 오는 23일 본사 1인 시위와 30일 본사 앞 규탄집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