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지부 사회연대위원회가 27일 노동회관 4층에서 ‘김장김치 담기 및 나누기’사회연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회연대사업은 지난 2015년 3월 2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전 조합원이 사회연대기금 1천원에서 2천원씩을 매월 납부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과 올해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비 지원사업, 조선소 비정규직 지원사업, 집배노동자 건강권 지원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회연대위원회는 이번 김장김치 담기 및 나누기 협약식으로 노동자, 농민 연대사업의 일환으로 농민으로부터 김장김치 재료를 직접 구입해 지역 내 경남여성단체연합과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김장김치를 나눈다.

위원회가 나누는 김장김치는 총 1.5톤의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이 중 1,020KG의 절임배추와 양념은 경남여성단체연합을 통해 도내 한부모여성가정 등에 지원한다. 또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1,480KG을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급식에 오를 예정이다. 아동센터는 창원시 내 76곳의 센터가 있으며 2,100여명의 한부모가정 아동, 조순‧조모 가정 등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홍지욱 지부장은 “지부 조합원의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을 넘어 연대의 손길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사회연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추구하는 사회연대의 취지를 살려 집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