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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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등 ‘세울호 참사 4주기 추모준비위’가 16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각종 공간을 마련하였고 각종 추모공연으로 가득 채웠다. 문화공연으로는 트레바리와 자명스님 등의 추모노래 공연이 있었고, 김유철 시인의 추모시 낭독, 정성은 씨의 편지글 낭독 등이 있었다. 또 참가자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추모곡에 맞춰 플래시몹으로 마무리했다.
<각종 추모공간으로 꾸며진 상남분수광장>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율동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효정 세모단원은 “세월호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일이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김유철 시인은 추모시 ‘오늘도 노란바다위로 별빛이 내린다’에서 ‘사람들이여,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 아이들이 남긴 희망과 꿈을 우리는 어떻게 하였을까 / 산 자들의 기억과 다짐 속에 / 오늘도 노란바다위로 별빛이 내린다’고 낭송했다.
<참가자들의 플래시몹과 추모공연에 나선 자명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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