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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비지회, 정문 앞 농성장 설치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2회 작성일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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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가 26일 공장 앞에 컨테이너 농성장을 설치했다.

 

지회는 60여명의 해고자가 발생해 있으며 한국지엠 사측은 해고된 이들에 대한 출입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출입을 막았다. 지회는 지난 10월말부터 총고용 보장, 노조 할 권리, 업체폐업 시 고용·노동조건·근속의 3승계 보장등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 등을 전개했다. 사측은 인소싱을 단행하며 비정규 노동자를 해고했다. 지회는 그동안 사내에서 천막농성을 130여일 진행해 왔으며, 이날부터 2개의 농성장을 운영한다.

 

김희근 지회장은 수 많은 이들이 벚꽃을 보러 창원에 올 것이고, 이들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볼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한국지엠의 악행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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