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한국지엠창원비지회 간담회 진행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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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 해고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부가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쟁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부는 9일 노동회관 3층에서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해고 조합원 생계 문제 △투쟁방안 △불법파견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는 거점 선전전은 물론 고용노동부 항의투쟁, 광화문 농성 투쟁 등 해고자 64명의 복직투쟁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지엠 사태와 노사정 합의 과정에서 비정규직 문제가 다뤄지지 않았고, 지회는 이에 대해 비판입장을 내 놓기도 했다. 지회 조합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해고자 복직 문제 해소를 위한 지부의 중재 △해고자 복직 투쟁, 비정규직 철폐 투쟁 결합 △생계문제에 대한 호소 등을 이야기하고, 주문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테이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노조와 지엠지부에 요청할 것”이라며 “해고노동자들의 장기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는 오는 10일 16시30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차량행진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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