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운동가 112인, 석영철 후보 지지선언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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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 비정규직 노동운동가 112인이 30일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민중당·민주노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우리는 ‘경상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상남도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석영철 민중당 창원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지미 마트노조 경남본부장은 “우리 임금을 깍아내리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문제로 적극적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석영철 후보를 보고 지지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또 유경종 일반노조 중부지부장은 “창원시는 기간제 전환을 미루고, 가이드라인을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성영철 후보는 우리와 함께 투쟁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우 대리운전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대리운전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석영철 후보”라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은상 수도검침원 노동자는 “우리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을 하고 있지만 18년째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석영철 후보는 우리와 함께 싸웠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후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 나선 노동운동가들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와 삼성전자서비스 경남지회를 비롯해 건설노동자, 화물노동자, 서비스 노동자,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 학교 비정규 노동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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