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극화 해소 위해 총파업 투쟁 나선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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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9일 전국 동시다발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총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13일 6시간 이상을 파업하고 조합원 상경투쟁을 진행한다. 지부도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부는 “올해 금속노조는 하후상박 임금연대와 산별임금체계 논의를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를 요구안으로 제시했다”며 “하후상박 임금연대는 대기업 노동자보다 노동자의 임금인상을 중소영세사업장 및 비정규 노동자의 임금인상을 높게 책정하는 것으로 사회 양극화 문제에 정부도, 기업도 손을 놓고 있는 상태를 두고 볼 수 없어 노동조합이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부는 “사회양극화 해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금속산업의 발전과 지속적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라 밝혔다.
지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대비 86%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노조는 투표대비 79.69%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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