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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틀막' 대통령 윤석열을 거부한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6회 작성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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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가 창원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일 창원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시도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따르면 21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날 오전 원전 정책 관련 민생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창원에서 일정을 소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행보를 총선을 앞둔 관권선거 시도로 규정했다.

 

이병하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봄 기운이 완연하지만, 우리 민중들은 봄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추위를 맞이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대학생이, 의사협회장이 바른말을 한다고 눈과 입을 막고 끌어내고 있다. 오늘 경남을 방문하는 윤석열 행정 수장의 행동은 입법부 선거를 앞둔 명백한 관권선거이다라며, “윤석열은 오늘 간담회에서 경남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운운할 것이다. 윤석열이 정권을 잡으면서 부자 감세, 법인세 감세로 76조원이라는 예산이 삭감되었다. 이미 정상적으로 내려와야 될 올해 예산도 제대로 안내려왔다. 그런 상황에서 선심성 공약으로 예산 지급 운운하는 것은 사기이고,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지적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외투자본으로 인해서 고용을 지켜달라고 천막 농성을 하고, 고공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정부는 외투기업의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 하지만 그런 의무는 전혀 지키지 않고, 오히려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강제집행하겠다고 협박한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진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그러고도 민생을 내세우며 전국을 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노동자들의 고통과 고용, 생존권 사수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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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5월부터 그린벨트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한다. 보전 가치가 높은 1등급, 2등급까지도 푼다고 한다. 땅 부자들 땅값 올라가는 것만큼 공기는 나빠질 것이다. 녹지를 풀어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공장이 없어서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4월 총선용 표잡기 정책이다. 원전 이야기도 하겠다. 원자력이 좋고 안전하면 전기 많이 쓰는 서울에 짓지 왜 먼 지방에 짓는 것인가. 핵오염수가 안전하면 농업, 공업용수로 쓰면되지 왜 바다에 버리는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상식이다. 이 정권을 그냥 둔다면 우리도 공범으로 미래세대로부터 비난 받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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