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일 노동절 분신 후 운명한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하고, 책임자 처벌과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134주년 세계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 양회동 동지가 본인을 포함한 건설노조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심사를 앞두고,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거에 분신을 하였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왔었고, 소생이 되긴했지만, 끝내 다음날인 2일 양회동 열사는 운명하였다. 민주노총은 긴급 중집을 열고, 5월 10일과 17일 결의대회를 포함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며, 3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순복 건설노조 경남기계지부장은 “윤석열 정권에도 분노하지만, 개인적인 일일뿐이라는 노동부의 답변에 더 큰 분노를 느낀다. 정권은 동지의 마음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는커녕 온갖 프레임으로 건설 노동자를 우롱하고 있다”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정 지부장은 “두번 다시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히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윤석열 정권의 탄압은 화물노동자들의 투쟁에 이어 건설노동자들의 대한 탄압으로 이어졌다. 탄압은 화물과 건설을 넘어 민주노총, 모든 노동자에게 퍼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윤석열의 탄압은 우리를 더 강하게 단결하고, 투쟁하게 만들고 있다.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전면 투쟁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 이전글총파업으로 윤석열 퇴진의 종을 울리자 23.05.19
- 다음글134주년 세계노동절, 윤석열 퇴진, 총파업 투쟁을 선언하다. 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