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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1월 적폐청산 노조할권리 사회대개혁 총파업를 앞두고 우리 지역을 찾았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지역을 찾아 각 지역 산별연맹별 운영위에 참석해 하반기 총파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우리 사업장에서는 효성창원과 한국지엠, 대우조선을 찾아 조합원들과 소통했다.
민주노총은 11월 총파업을 준비하며 7대 요구를 내걸었다. 총파업 7대 요구는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지 등을 요구하는 적폐청산 ▲상시, 지속업무 간접고용 금지 등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철폐 ▲ILO핵심협약 비준 등을 촉구하는 노동기본권 보장 ▲4대 보험의 공공성을 높이는 사회임금 확대 ▲위험의 외주화를 등을 금지하는 안전사회 쟁취 ▲개악된 최저임금법의 원상회복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하는 재벌개혁을 내걸었다.
민주노총은 하반기 총파업 성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도부 전국 현장순회와 의제별, 조직별, 지역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산별대표자들은 국회 앞 농성투쟁에 나서며, 예정된 국정감사를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11월 총파업 투쟁은 99%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쟁”이라며 “국민연금 지키지, 직장갑질 막아내는 노조할 권리, 간접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자 정체성 찾기를 향한 대장정”이라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하반기 총파업 투쟁을 추진하며 노사정교섭도 병행한다. 민주노총은 노사정교섭 목표로 ▲노사정대표자회의에 민주노총 요구안을 제출하고 투쟁으로 교섭력을 끌어올려 요구안을 관철 ▲노사정 대표자회의 각 업종, 의제별 위원회와 특별위원회(구조조정특위, 공공비정규특위)를 구성하여 참여해 민주노총이 요구를 적극 제기 ▲정부 노동정책 기조 재정립과 신뢰회복을 위한 노정교섭(협의)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정례화 된 노정교섭과 산별교섭 제도화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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