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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1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대개혁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5곳에서 하반기 총파업을 성사시켰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한국지엠 불법파견’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지방 검찰청 앞에서 개최하며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구속’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통해 ▲적폐청산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임금 확대 ▲안전사회 쟁취 ▲최저임금법 원상회복 ▲재벌개혁을 요구했다,
류조환 본부장은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노동자와 국민을 바라보며 투쟁해 온 민주노총은 탄력 근로기간 확대 저지, ILO핵심협약 비준,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법 전면 개정,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 개혁을 위해 담대히 투쟁할 것”이라며 “아무리 공격학 왜곡해도 90만을 넘어서고 있는 민주노총의, 우리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발걸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선포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문재인 정부는 공정한 사회 건설이는 촛불정신을 배신하고 자본의 안락한 품에 안기며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고 있다”며 “민주당 정권이 국민과 노동자를 버리고 안락한 자본의 품에 안길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 선택은 자본과 문재인 정권의 공멸의 길”이라 밝혔다.
조현재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해복투 부의장은 “해고자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3층 소회의실에 돌입한 지 10일째. 업체들은 노동부 간담회에서 3개월 단기계약직을 제시했다”며 “10개월 남짓 불법파견 책임자를 구속해 온 우리는 분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 부의장은 “카허카젬 구속 시키기 위해 지지와 연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카허카젬 구속을 위한 국민청원 운동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46547 이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검찰청에서 노동부까지 카허카젬을 모의감옥에 넣고 행진하며 노동자의 요구를 창원시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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