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비정규직, 첫 하청공동요구안 요구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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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회 공동선전물>
대우조선 비정규 노동자들이 하청공동요구안을 마련하고,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협의회에 교섭을 요구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웰리브지회,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지난 24일 ‘함께살자’ 공동선전물을 발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우조선하청노동자들은 ▲시급2천원, 일당 2만원 인상 ▲시급제 상여금 550% 원상회복 ▲일당제/직시급제 퇴직금 별도 지급(퇴직금을 포함한 근로계약 금지) ▲휴일/휴가, 성과금/격려금 원하청 동일 적용 ▲무급데마치 근절(우천, 진수식 등 휴업 시 8시간 임금지급) ▲1개월, 3개월, 6개월 단기계약 금지 ▲하청노동자 노동조합 활동 보장 ▲대우조선해양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조선하청지회 참여 보장을 요구했다.
또한 조선하청지회는 대우조선 원청이 교섭에 나오지 않을 경우 대우조선지회와 함께 3지회가 공동파업을 진행할 것임을 경고했다.
앞서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3월28일 민주광장에서 2019년 요구안 전달식을 갖고, 사내하청 노동자와 관련한 요구에서 ▲임금인상 ▲휴일/휴가, 성과금/격려금 원하청 동일적용 ▲하청노동자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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