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불참, 인내도 한계가 있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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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섭, 사측 성원부족으로 결렬”
2019년 2차 지부 집단교섭을 25일 노동회관 4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부 집단교섭은 1차에 이어 사측성원부족으로 또다시 결렬되었다. 노측은 사측의 성원부족에 분노하며, 향후 집단교섭 성사를 위한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불참통보에 단호히 대응할 것
지부는 지난 24일 사측의 성원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불참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사측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공작기계와 퍼스텍이 사측 경영상의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으며, 한국공작기계의 경우 사용자단체에서 제명절차가 진행 중이다. 노측은 사측의 일방적인 불참통보를 인정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퍼스텍 사측과도 간담회를 진행하여, 집단교섭의 참가를 독려했다. 지부는 일방적으로 집단교섭에 불참을 통보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불참사업장에서 교섭 진행한다”
노측은 집단교섭 결렬 사태가 반복되는 것에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2차 지부집단 교섭 대책회의는 노측의 분노로 이어졌다.
노측은 각 지회를 중심으로 3차 교섭 불참사업장을 확인하고, 불참이 확인되는 사업장에서 3차 지부 집단교섭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해당 사업장 전체 조합원, 노측 교섭위원과 함께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보고대회 등을 개최해 노동자의 결의를 다져 나갈 것이다.
차기 교섭은 오는 5월 2일이며, 장소는 사측의 참가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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