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로의 완전한 전환, 대우조선 현장순회 진행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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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김호규 위원장과 홍지욱 지부장은 지난 4일부터 양일간 대우조선 출근투쟁부터 현장순회를 통해 총회 가결을 촉구 중이다.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18년 6월 71%의 찬성으로 4번째 산별전환 총회만에 금속노조로 가입했다. 지회는 전환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금속노조 조합비 납부 등을 위한 규약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 지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회를 진행한다.
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완전전환 이번에 꼭 해내야 하는 이유는 살아남기 위한 투쟁 단 하나”라며 “대우조선 매각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회는 기업결합심사 불허를 위한 지금보다 더 강고한 투쟁을 금속노조와 함께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회는 “이제 결단의 시간”이라며 “조합원 동지들의 19년 단체교섭 승리에 대한 투쟁의지 뿐만 아니라 금속노조와 함께 연대의 결의를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정권과 자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노조도 총회 가결을 위해 힘을 보탠다. 노조는 5일 ‘대우조선 재벌특혜 매각 철회! 조선업 팔아먹는 정부규탄! 금속노조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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