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지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청년노동자학교가 지난 21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청년노동자학교는 총 5강좌를 마련했으며, 수료증은 3강 이상 강의에 참석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수여했다. 마지막 강의인 5강 역사기행은 오는 9월 21일(토) 당일로 진행한다.

청년노동자학교는 1강 타로로 만나는 나(이하진), 2강 노동의 눈으로 본 세상(하종강), 3강 재벌의 흑역사(이완배), 4강 거꾸러 보는 노동자인문학(최규진), 5강 역사기행으로 구성했다.

총 137명이 신청한 청년노동자학교의 각 지회별 수료자는 다음과 같다. ▲HSD엔진지회 이상우, 배진석, 백충렬, 박범준, 천형용, 정창욱 ▲한국정밀기계지회 박장철, 조인수, 장병태, 안진용, 전병태, 황진섭, 배종우, 김신호, ▲이래CS지회 서태홍, 조진훈, 이형주 ▲삼성테크윈지회 한승호, 정현철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주현록 ▲현대모비스지회 노상훈, 이준우, 허동욱, 김성호, 서정욱 ▲ZF삭스지회 구대영, 강필승, 김봉수, 박상근, 윤찬원 동지다. 이외 2강 이상 참석한 동지들에게는 노동교실 뺏지가 지급되었다.

이날 모범 수강생으로 뽑힌 배종우 한국정밀기계지회 조합원 동지는 “야간이었지만 회사에 늦게 출근하는 한이 있어도 교육에는 꼭 참석했다”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뜻 깊은 교육이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갖고 현장에서 실천하고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