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알앤티, “똥통지침 철회하라”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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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가 24일 대흥알앤티 자본규탄, 2019투쟁승리 결의대회를 김해 진례 대흥알앤티 사내에서 전개했다.
대흥알앤티는 사측은 ‘화장실 보고와 승인 후 사용가능’등으로 화장실 사용을 어렵게 해 여성조합원들이 급성방광염에 걸려 물의를 빚었다. 또한 연차사용에 대한 통제, 휴게시간 예비종 타종으로 휴게시간 통제, 여성조합원에 대한 성희롱이 발생해 비판을 받았다.<관련기사 -> http://kmwu02.org/board/bbs/board.php?bo_table=001_headline&wr_id=1692&gr_id=001>
지회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는 직장 괴롭힘이 접수되거나 인지되면 지체없이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대응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대흥알앤티 사측은 이와 관련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회는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 제시한 예비종 타종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역시 진정을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날 집회에 앞서 경찰에 시설보호요청을 했으며, 경찰력은 관계구역의 경찰서장까지 출동하는 등 과도한 경찰력 남용을 보여줬다.
한편 지회는 오는 26일까지 지회 요구조건에 대한 사측의 대답을 기다리며 부분파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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