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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집단교섭 의견접근”
2019년 지부 집단교섭이 9월 5일 16차 교섭에서 의견접근을 이뤄냈다.
노사는 지난 5월 4차 교섭에서 중앙교섭 차수를 준용한 집단교섭 차수인정, 지회 요청 시 교섭위원 시간할애 등에 합의하며 내용상 정회에 돌입했다. 이후 중앙교섭이 지난 8월 20일 의견접근에 이르면서 지부 집단교섭 본교섭이 재개되었다.
이날 사측은 “올해는 경기침체, 경영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오늘 교섭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측은 “지부 집단교섭은 내용적 정체가 있고, 참가사업장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라며 “금속노조는 오는 10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교섭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 것인지 토론하고 있다. 오는 10월 임대에서 중론을 모아낼 것”이라 밝혔다. 또 노측은 “올해 중앙교섭에서 경남지역대표가 공석이라 아쉽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해 2020년 교섭때 정돈해서 진행하자”고 말했다.
“2019년말까지 사회연대기금 실무위 구성”
올해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으로는 임금인상 요구(123,526원 정액 인상-호봉승급분제외-)와 사회연대기금에 대한 사측 출연요구가 있었다.
임금인상 요구는 각 지회로 이관되었다. 사회출연기금 요구에 대해 노사는 사회연대기금조성과 관련해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2019년 말까지 노사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며 의견접근에 서명했다.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 의견접근에 따른 찬반투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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