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총파업! 7.12 총파업 경남대회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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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12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남지부 역시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진행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3천5백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이날 금속노조와 함께 건설노조 역시 파업을 진행했으며, 5천여명의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들이 파업대회에 참가했다.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파업은 노동자가 가진 최후의 수단이며, 최고수준의 저항과 분노”라고 밝히며,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의 파업을 이해하고, 해결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정치파업’, ‘불법파업’ 운운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이번 파업은 불법도 아니며, 그런 협박으로 주저앉힐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하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연대사에서 “국정원과 검찰은 창원간첩단 조작사건을 통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집회,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을 북한의 사주로 몰았다”라며, “더 크게 뭉치고 깊게 연대해서 ‘못된 윤석열정권 끌어내려 주세요!’라며 절규한 고 양회동 열사의 염원을 이루자”라고 말했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에게 권력과 자본의 종으로 살 것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거부하고 생산을 멈추고 거리로 나왔다”라며, “저들의 권력에 아량과 선처를 기대해서 얻을 것은 없다. 총파업이라는 무기 없이 닦을 것은 눈물뿐”이라고 밝혔다.
총파업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SNT저축은행 사거리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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