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2019년 집단교섭 조인식 진행”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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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집단교섭 조인식을 17일 노동회관 4층에서 진행했다.
노사는 지난 5월 4차 교섭에서 중앙교섭 차수를 준용한 집단교섭 차수인정, 지회 요청 시 교섭위원 시간할애 등에 합의하며 내용상 정회에 돌입한 후 9월 5일 중앙교섭 의견접근 이후 집단교섭 본교섭을 개최해 의견접근을 이뤄낸 바 있다.
사측은 “집단교섭 성원의 문제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조인식까지 하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좋은 노사관계를 위해 상호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노측은 “금속노조 창립이래 사용자단체를 구성해 중앙교섭과 집단교섭을 진행하며 굵직한 성과도 있었지만 현재는 정체된 상태”라며 “노조에서도 소모적인 교섭이 되지 않도록 출구전략을 모색 중이다. 노사가 함께 정체된 교섭의 출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올해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으로는 임금인상 요구(123,526원 정액 인상-호봉승급분제외-)와 사회연대기금에 대한 사측 출연요구가 있었다. 이중 사회출연기금 요구에 대해 노사는 사회연대기금조성과 관련해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2019년 말까지 노사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2019년 경남지부 집단교섭 의견접근안에 대한 찬반투표는 총원 1,808명 중 1,585명이 투표했다. 1,412명이 찬성했으며 찬성률 79%로 지난 8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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