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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11기 지-수-사 임원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17시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두 개 후보조와 부지부장 후보 2명, 여성할당 부지부장 후보는 단독으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부 ‘지-수-사’선거, 경선돌입
기호 1번 홍지욱-김일식-김정철 후보조(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순)는 ’절박하다! 노동자 생존권을 사수하라!’를 제시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홍지욱 지부장 후보는 대림자동차에 입사한 후 90년 전노협 연대파업으로 구속, 해고되었으며, 배달호 열사 투쟁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7,8기 금속노조 부위원장, 9기,10기 지부장을 역임했다. 김일식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현대로템지회 운영위원, 대의원, 감사위원을 역임하고, 지회 4기 쟁의부장, 5기 부지회장, 8기 조직부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6기 부지부장으로 활동했다. 김정철 사무국장 후보는 99년 한양공영 파업투쟁으로 구속된 바 있으며, 금속연맹 경남본부 조직부장, 2003년 전노대 사수투쟁으로 구속, 2004년 금속연맹 경남본부 노안부장, 2008년 금속노조 경남지부 노안부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9기,10기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기호 2번 김은형-윤현권-이동규 후보조(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순)는 ‘바꿔야 이긴다! 싸워야 이긴다! 현장이 답이다. 현장후보’를 제시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김은형 지부장 후보는 한국산연 노민추 의장으로 활동하며 96년 민주노총으로 전환했다. 97년, 98년 일본기업 철수 반대투쟁, 2016년, 2017년 일본기업 정리해고 반대투쟁 진행, 금속노조 경남지부 3기 부지부장, 금속노조 5,6,7기 한국산연 지회장을 역임했다. 윤현권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금속노조 5,6,8기 피케이밸브지회장, 금속노조 5,6,8기 대의원, 금속노조 8기 중앙위원, 금속노조 경남지부 9기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동규 사무국장 후보는 금속노조 2기 마창지역금속지회 부지회장, 금속노조 5기 대성파인택현장위원회 대표, 금속노조 경남지부 6기 정책기획부장, 7,8기 교육부장, 9기 조직부장, 10기 조직,문체부장을 역임했다.
■부지부장 후보 2명, 여성할당 부지부장 후보 단독 출마
지부 부지부장 선거는 여성할당 1명, 비정규직 할당 1명, 일반명부 부지부장 4명으로 치러진다. 지부선관위는 부지부장 선거에 일반명부 부지부장 후보로 기호 1번 김석환 후보, 기호 2번 강웅표 후보가 출마했으며, 여성할당 부지부장 후보로 기호 1번 이은선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김석환 후보는 2003년 금속노조 대의원, 2006년 효성중공업지회 대의원, 효성중공업 노안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작업 현장 개선 및 안전하고 깨끗한 현장’을 약속했다. 기호 2번 강웅표 후보는 98년 한국중공업노조 12대 수석부위원장 역할을 했으며, 1999년 한국중공업 민영화 반대투쟁으로, 2003년 배달호 열사투쟁으로 구속된 바 있다. 2001년 두산중공업지회 직무대행으로 활동했으며, 2003년 두산중공업 해복투 의장으로 역할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금속노조 경남지부 조통, 복지, 문체, 교육부장을 역임했다.
여성할당 부지부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은선 후보는 2003년 씨티즌정밀 조직부장, 2005년 씨티즌정밀 4,5기 사무장, 2009년 제이티정밀 부지회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10기 부지부장, 금속노조 10기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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