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29일 경남노동자대회 개최한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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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10일 2020년 사회대개혁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본부는 오는 2월 29일 창원시청광장에서 경남노동자대회를, 오는 3월 28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5대 투쟁과제, 4·15총선 입법과제를 요구할 계획이다.
본부는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외친지 50년이 지났지만 노동현장은 여전히 무법천지”라며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쟁취하여 나라다운 나라 노동 중심 사회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5대 투쟁과제는 오는 29일 본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5대 투쟁 과제는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재혁과 고융중심 산업정책 쟁취 ▲사회안전망, 공공성 확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자주통일투쟁 등이다.
강선영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장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 3일, 4일, 5일에 걸쳐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펼쳐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며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 결의했다.
전희영 전교조 경남지부장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는 대통령의 행정조치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그러나 정권이 외면하고 있다. 오는 5월 촛불시민들이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공개변론에 나서며,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통해 노동3권 보장이 지텨지는 지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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