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사태 해결위안 노사정대책팀 꾸린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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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지역노동계, 사측이 함께 참여하는 경상남도 조선산업 발전 민관협의회가 5일 경남도청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민관협의회 대표자회의는 STX조선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외에 투자촉진형의 경남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일자리 사업도 함께 논의되었다.
김경수 도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라며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 정작 2년전부터 무급휴직에 나가있던 STX조선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이 빠져 있다”며 “당사자간의 입장을 전달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고, 지자체, 정부, 전무가 그룹의 요구사안을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지욱 지부장도 “STX조선에 문제에는 사람의 문제가 있다”며 “구체적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장섭 STX조선지회장은 “끝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회사가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무급휴직을 종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민관협의회에서는 ▲민관협의회 산하 STX조선분과회의 가동 ▲실질적 고용문제와 무급휴직 종료 방안을 시급히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대책팀 구성, 운영을 결정했다. 노사정대책팀은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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