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일괄조정신청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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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3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일괄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지부는 지난 3월 12일 요구안을 발송 한 후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8차례 집단교섭을 진행했다. 5차 집단교섭에서야 겨우 상견례 및 요구안을 설명할 수 있었으며, 노측의 요구안을 수용시까지 휴회(차수인정, 교섭위원활동 시간보장)을 합의한 바 있다. 중앙교섭은 지난달 23일 8차 교섭에서 결렬이 선언되었다.
지부는 올해 집단교섭 요구로 ‘조합간부 유급 교육시간 확보’와 ‘사회연대기금 출연’, ‘월 120,304원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지부는 년 1회 2박3일(24시간)의 유급교육시간을 기업의 조합원 1인당 1천원에서 2천원 출연 등을 요구했지만 합의되지 않았다.
금속노조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2020임단협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또 오는 23일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파업결의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정을 신청한 사업장은 집단교섭 사업장인 대원강업, 일진금속, 피케이밸브, 화천기계, STX엔진, ZF삭스코리아, 마창지역금속지회, 툴코리아, 퍼스텍, 한국산연, 현대모비스, ALMAC, NBG와 보충교섭 조정신청 사업장인 경용중공업, 두산메카텍, 마창지역금속지회 가현, 두산중공업, 보그워너PDS, 이래CS, 칸워크홀딩, 한국정밀기계,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현대위아비정규직지회, 효성중공업, GE PSK, HSD엔진, S&T, S&T중공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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