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코리아, 정리해고 예고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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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코리아(구 세신버팔로) 사측이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툴코리아는 방만한 경영과 사측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등으로 위기를 맞으며 지난 2018년 7월 회생절차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107억원을 투자한 유암코로 인수되었다. 사측과 유암코측은 인수 후 합리적인 투자 없이 현재의 상황으로 내 몰았다. 특히 방만한 경영의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진에게 경영을 그대로 위임하여 상황악화를 유발했다.
툴코리아 사측은 지난 3월 ‘정리해고 예고에 의한 협의회’를 지회에 요구하였으며, 지회는 지난 9일 교섭에서 사측의 정리해고 계획을 확인했다. 지회는 오는 오는 15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투쟁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창근 지회장은 “지난 7월부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으며 순환휴직을 시작했고, 오는 9월 순환휴직이 끝나는 시점을 앞두고 정리해고를 예고했다”며“조합원의 중론을 모아 부당한 정리해고 맞서 투쟁할 것”이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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