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3법 완전한 쟁취를 위한 전국공동행동 개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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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3법 국민입법청원을 완수한 민주노총이 13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태일 3법 완전 입법쟁취를 위한 하반기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대장정을 선포한다”며 “10월 23일 전국공동행동, 전태일 열사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열사가 꿈꿨던 노동존중, 인간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민주노총은 하반기 핵심투쟁 과제로 ▲전태일3법 년내 입법 쟁취 ▲조건없는 ILO핵심협약 비준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탄력근로제 최저임금법 노조법 개악 저지 ▲구조조정 분쇄 총고용 보장을 제출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10월 23일 ‘전태일 3법 쟁취 ILO핵심협약 비준 쟁취 노동개악저지 비정규직 철폐 결의대회’를 오는 11월 14일 ‘전태일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지역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전태일 3법의 완전한 입법 쟁취를 위해 18명의 지역국회의원들을 만나고, 이들 모두가 전태일 3법과 ILO핵심협약 비준에 동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ILO핵심협약 비준 전태일3법 년내 쟁취 조합원 실천운동으로 21대 국회의원에게 항의엽서 보내기, 1만 견적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여야에서 한 목소리로 자본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되다는 공동된 인식 속에 전태일 3법을 거부하는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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