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3법 입법청원 10만 넘었다. "원안입법 쟁취한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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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3법 입법청원이 10만을 넘긴 가운데, 민주노총이 24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입법을 위한 실천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8월 26일 시작한 민주노총의 전태일3법 입법을 위한 청원운동이 법정 기한인 9월 26일을 여유있게 남겨두고 10만 동의로 마무리되었다”며 “국회의원 300명 개개인에게 전태일3법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동의여부를 물어 국민의 의견을 자신의 의정활동에 반영하는지, 아니면 무시하고 깔아뭉개는지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전태일3법 입법을 위한 실천활동으로 전국에서 매일 33분 동안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전태일3법 입법의 의지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주요계획으로는 국회 국정감사 시기 전태일3법 쟁취를 위한 국정감사 투쟁, 10월 말부터 11월초까지 전태일3법과 ILO핵심협약 국회 토론회 및 전태일3법 지지 국회의원단 조직과 실천활동, 10월 한달, 주 1회 이상 전태일3법 입법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전태일3법 릴레이 대국회 압박 투쟁을 펼친다. 또 11월 14일 전태일 열사50주기, 열사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를 각 지역별로 개최하고, 투쟁을 모아낸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며 “법이 정한 기일 안에 개정과 제정 발의 취지에 맞게 원안의 훼손없이 입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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