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성현 위원장 간담회 진행, 협약 주체의 역할 촉구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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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지회가 조합원 복직을 앞두고 협약 주체 당사자들의 실질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회는 15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의 간담회에 나섰으며,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만나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회는 문 위원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 부처의 각종 정책자금 수혜를 위한 지원 등 긴급운영자금 확보 ▲관련 정부부처가 추진 중인 조선 해양관련 국책 프로젝트 사업에서의 물량 수주 지원, 국내 국적선사 LNG선 수리물량 성동조선 수주 유도 등 물량확보를 위한 지원 ▲장기 무급휴직 복귀자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회 조합원들은 28개월간의 무급휴직을 끝으로 오는 21년 1월 1일부터 복귀하며, 인수자인 HSG의 사업형태 전환에 따른 장기휴직 후 복귀할 생산기술직의 필요 기술교육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복귀자 교육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수주물량 확보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경남도를 통한 역할을 약속했다.
성동조선 노사와 경남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2018년 8월 상생협약을 맺고 고용보장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경남도의 미온적인 태도 등이 문제로 제기되었으며, 지회는 지난 11월 경남도의 역할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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