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산업분회, 수성기체 앞 선전전 돌입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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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산업분회가 29일 사측의 폐업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모기업인 수성기체에서 중식 선전전을 열었다. 분회는 오는 1월부터는 매일 중식선전전을 열 계획이다.
불법파견 혐의에도 불구하고 폐업을 결정한 지에이산업은 오는 1월 31일자로 폐업을 하겠다고 한 후 입장변화가 없는 상태다. 분회는 사내 천막농성장 설치와 주요사거리 출퇴근 선전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앞 선전전을 이어가며 폐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모기업인 수성기체 앞에서의 선전전을 진행하며 투쟁수위를 올려나간다.
한편 지에이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경영효율화를 앞세우며 공정 대부분을 5곳의 소사장업체에 외주화했다. 이후 지난 3월 한 곳의 소사장업체를 폐업하고 새로운 업체와의 도급계약을 맺으며 금속노조 조합원만을 고용승계에서 제외한 전력이 있다. 또한 지난 8월과 9월 3곳의 소사장업체를 폐업하며 25명의 해고자를 발생시켰으며, 노동부가 불법파견 혐의로 검찰 송치 후 폐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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