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dd지부가 7일 제3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경남지부 운영규칙 개정 건으로 대의원 배정기준을 변경했다.

지부 대의원 동지들은 이날 투표를 통해 현행 지회별 50명당 1명씩을 배정(단수 26명이상 1명 추가배정)한다는 규칙을 100명단 1명씩을 배정(단수 51명 이상 1명 추가배정)한다고 규칙을 변경했다.

전체 282명의 지부 대의원 중 22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76명, 반대 51명으로 77.58%로 가결되었다.

지부는 앞서 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조합비를 납부함으로써 현행 규칙대로라면 지부 대의원수가 388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안건과 관련한 충분한 토론과 원활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전체 대의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들어 대의원 배정 수 규칙 변경을 논의했다. 11기 22차 비상투쟁본부(34차 운영위)에서 이 같은 상황을 논의했으며, 지난 3일부터 7일 14시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투표임대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