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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켄 일본시민 연행에, 공투위 항의행동 나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43회 작성일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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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를 막지마라 연행자를 석방하라

 

산켄전기가 경찰력을 동원해 한국산연 위장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선전전 중이었던 일본 시민을 연행한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공동투쟁위원회(아래 위원회)가 항의행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25일 부산 내 일본 영사관 앞에서 연대투쟁 일본시민 부당한 구속 규탄 및 즉지 석방 촉구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일본 영사관은 끝끝내 항의서한을 받지 않았다. 위원회의 항의로 오해진 한국산연 지회장이 영사관 관계자와 인터폰으로 대화는 나눴지만 관계자는 절차를 밟아오라죄송하다고 일방적으로 대화를 거부했다. 지난해 산켄전기의 한국산연 위장폐업 후 2번째 항의서한 전달이었지만 일본 영사관은 매번 이를 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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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 본부장은 굉장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분노했다. 조 본부장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대표한 항의서한조차 일본 정부와 영사관이 외면하고 있다규탄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해진 지회장도 항의서한을 받을 때까지 찾아올 것이라고 결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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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식 수석부지부장은 일본 시민들은 산켄전기가 (한국산연을 위장폐업 한)부끄러운 일을 했다며 해고노동자와 함께 하겠다고 시민들 스스로 연대모임을 결성했다소수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구호를 외치고 유인물을 나눠주는 정도였고, 지금까지 8개월 넘게 진행했는데 연행을 하고, 영장도 없이 경찰의 판단하고 구류기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은 일본 정부가 산켄전기의 허물을 덮기 위해서 한일 민중의 연대를 끊기 위해 개입한 것이라며 금속노조는 경찰이 연행한 연대시민의 석방과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10일 한국산연을 지원하는 시민모임의 일원인 70대의 A씨는 산켄전기 본사 앞에서 선전전 중 연행되었다. A씨는 지난해 7, 산켄전기가 한국산연 위장폐업을 이사회에서 결정한 후부터 산켄전기 본사 앞 선전전과 주변 번화기인 시키역에서 선전전을 이어왔다.

 

그러나 산켄전기는 지난 8개월간 이어진 선전전에서는 아무런 대응이 없던 중 지방노동위원회의 화해기간 중 선전전 중인 시민을 경찰을 동원해 연행한 것이다. 이후 경찰은 연행된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A씨가 속해있는 노동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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