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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좋고 별도 좋지만, 차별은 정말 싫다! 하청노동자 1차 총궐기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04회 작성일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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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20일 대우조선 내 PDC#1 민주광장에서 하청노동자 1차 총궐기를 열어,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고, 2022년 임금 인상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앞서 조선하청지회 대우조선 도장분회 9개 업체가 202110월 파업권을 확보하였다. 지회는 확보된 파업권을 통해 2021년 단체교섭과 2022년 임금인상 투쟁을 연계하여, 투쟁 계획을 수립하였다.

 

지회는 “2022년 투쟁은 도장분회만의 투쟁이 아니라 조선하청지회 전 조직을 가동하여 대우조선 전체 하청노동자의 임금인상 투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회는 20일 총궐기를 임금인상 투쟁 씨앗 심는 날로 명명하고, “하청노동자 임금인상 요구안을 공식적으로 선포, 대우조선 전체 하청노동자의 분노를 담아 2022년 임금인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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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은 분노한 하청노동자들의 열망이 모여, 조선하청지회의 조직이 매일 커지고 있다.”라며,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빼앗길 것도 없다. 열망과 분노를 담아 단결된 힘으로 임금인상 30%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자신의 삶을 새롭게 개척하는 날이라고 하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정과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정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도 하청노동자들은 조선소의 어벤져스라고 부르고 싶다. 다양한 분야의 하청노동자들이 협업을 통해 쇳덩이를 거대한 배로 만들어 내는 큰 역할을 하는데 하청업체 소속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라고 밝히며, “조선하청노동자의 처우가 평등해질 때, 차별로 기울어진 배를 바로 잡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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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수주 회복세로 일감이 늘어나고, 현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인력충원이 예상된다.

 

지회는 조선소에서 쫓겨난 하청노동자와 청년들이 조선소 노동을 기피하는 것은 최저임금에 불과한 낮은 임금과 4대보험 미적용 등 불법행위들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은 대우조선을 정상화 시키고, 한국 조선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회는 오늘 1차 총궐기를 시작으로 2차 총궐기를 2월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이후 대우조선 도장분회를 중심으로 대우조선 사내에서 행진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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