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총파업 성사, 매일 거리로 나선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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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10월 20일 총파업 성사를 위한 투쟁을 선포하고, 매일 집회계획을 마련했다.
본부는 양경수 위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이를 규탄하며 총파업 조직화를 위해 매일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단위사업장의 실천투쟁을 결정했다.
본부는 첫 행동으로 6일 창원대동백화점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하며 민주노총을 탄압한 집권여당을 규탄했다.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중식 약식집회를 진행하며, 8일에는 창원상남분수광장과 창원대동백화점 두 곳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으로 행진한다.
지역 단위사업장 총파업 결의 및 선언운동도 진행한다. 본부는 단위사업장 별 출퇴근선전전 및 중식집회 진행, 현수막·대자보 현장게시와 단위사업장 명의의 성명서 발표를 지침으로 내렸다. 이에 단위사업장은 다음주 초반까지 선전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지부는 오는 27일 운영위에서 총파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오늘부터 총파업일인 10월 20일까지 매일 행진할 것”이라며 “양경수 위원장 구속은 민주노총 탄압하기 위한 것이고, 이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30일 동안의 투쟁을 선포하고 매일 이곳(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투쟁할 것”이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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