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두산중공업지회중식규탄집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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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전국 단위노조(지회)대표자 결의대회
5/14, 노동3권 쟁취를 위한 손배,가압류철폐 및
부당노동행위사업주 처벌 촉구 결의대회
금속노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교섭과 각 지부별 집단교섭이 사용자들의 교섭불참,해태,억지주장 등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대응 투쟁에 돌입한다.
중앙교섭 3대 요구안 1) 노동3권 보장을 위한 손배,가압류금지 2) 금속산업 최저임금 월 766,140원 보장과 영세사업장 정부지원대책 노사공동요구 3) 금속산업 구조조정시 노사합의 및 산업공동화 대책마련을 가지고 8차 교섭 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1) 손배,가압류 없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2) 금속산업 최저임금은 아직 현황파악이 안됐다. 3) 구조조정은 인사,경영권이다. 는 등의 대답으로 그동안 자본가 단체인 경총에서 주장해왔던 전 근대적이며 황당한 주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는 중앙교섭에 나오는 사용자측이 경총 등의 입장을 그대로 되뇌이는 것으로 보아 이미 금속노조의 중앙교섭이 재계와 노동계의 대리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 따라서 금속노조는 이번 중앙교섭과 금속노조의 투쟁이 경총과 사용자들의 반 노동정책을 깨고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확보하는 중요한 투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본격적인 투쟁을 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오늘 개최되는 전체 사업장 중식집회는 사용자 단체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대한 첫 번째 규탄 투쟁인 만큼 전국의 모든 지회는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금속노조 전 조합원들의 분노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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