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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면 쳐 들어간다.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794회 작성일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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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오면 처 들어 간다!
         지부교섭단 현장순회 전개
5월 4일 1,2군 지부교섭단은 교섭에 들어가기에 앞서 대림자동차와 동우기계 현장을 순회했다. 조합원들에게 교섭날임을 알리고 사용자측의 교섭참가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현장순회는 오전 10시부터 대림자동차 현장부터 시작됐다. 교섭단이 현장 구석구석을 순회하는 동안 대림자동차 조합원들은 악수와 밝은 인사를 보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군은 이날 대림과 효성에서 점심시간에 교섭보고대회를 열고 회사측의 교섭불참을 규탄했고 조합원들의 단결투쟁으로 올 임단투를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동우기계 현장순회는 1,2군에서 100여명이 넘는 교섭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정문에서부터 회사측의 저지에 맞서 밀고 당기는 한판 몸싸움이 전개됐다. 회사는 용역경비 등 관리자들을 정문에 미리 배치해 정문을 봉쇄했다. 교섭단은 부당해고로 판정된 해고자들의 복직도 거부하며  교섭에도 나오지 않는 동우기계 회사측을 규탄했고 정당한 조합활동 보장과 해고자를 당장 복직시킬 것, 교섭에 나올 것 을 요구했다. 현장순회 과정에서 관리자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몸싸움을 유도했으나 교섭단에서 이를 무시하며 현장순회를 진행했다.
한편 지부교섭단은 5월 6일 동우기계 현장순회를 한차례 더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측 관리자들은 현장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 심한 욕설과 폭력까지 일삼으며 몸싸움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동우기계 해고자들과 교섭위원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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