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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여러분이 노동자국회의원입니다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771회 작성일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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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본에서 조합원께 드리는 글)
동지가 바로 노동자 국회의원입니다.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여러분
진보정당 원내진출! 이 오랜 숙원을 마침내 우리가 해냈습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조직으로 당당하게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8명을 당선시켰습니다. 생산의 주역에서 정치의 주인으로 노동자들이 우뚝 선 것입니다. 4.15 총선투쟁의 승리는 현장에서 지역에서 투쟁한 조합원동지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이제 노동자 민중의 이름으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노동자국회의원이 자본과 정권의 심장부인 국회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그들의 기득권에 파열구를 낼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이 시작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동지여러분의 투쟁으로 쟁취한 총선승리는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희망의 정치의 시작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정경유착과 부패세력들의 정쟁의 장이었던 국회를 이제 노동자, 서민을 위한 진정한 국회로 바꿀 교두보를 확보한 것입니다. 또한 자본과 정권의 파상적인 신자유주의 공세와 노동탄압에 분명한 저지선 치고 반격의 기회를 만든 것입니다.

조합원동지여러분
역사에 남을 4.15총선 투쟁승리를 위해 한국 정치사를 왜곡시켰던 지역, 혈연, 학연을 넘어 계급적 동질성으로 하나로 단결해 혼신의 힘을 다해준 조합원 동지여러분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천단, 자원봉사자, 동실천단 등 선거운동의 전면에서 노력한 동지들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친지와 이웃, 지인에게 진보정치의 희망을 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동지들의 노고를 우리는 잘 알고 있고,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동지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반드시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다시 한번 4.15총선 투쟁 최선봉에서 승리를 이끌어주신 조합원 동지여러분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4년 4월 16일

썩은정치 청산! 비정규직 차별철폐! 4.15총선승리를 위한
경남지역 노동자선거운동본부







진보야당 민주노동당을 국회에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주노동당 당선 성명 전문]

민주노동당이 결국 국회에 진출했습니다. 게다가, 많은 수의 국회의원을 국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진보야당 민주노동당을 국회에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수정당 일색, 기득권 세력 일색의 국회에 민주노동당이 진출한 것은 지난 50년 동안 국민을 배반해왔던 한국정치사를 새로 쓰는 쾌거 중의 쾌거입니다. 국회에 진출하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은 국민여러분의 눈물과 한, 기쁨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의정활동을 펼쳐 17대 국회를 기득권, 특권세력의 국회에서 노동자,농민,영세상인,서민의 국회로 바꾸겠습니다.

국민여러분을 가장 닮은 국회의원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이제 국회에 들어갑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 그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못 배우고, 가난하고, 힘 없는 것이 더 이상 한이 되지 않는 사회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4월 15일
민주노동당







동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 여러분.
마침내 우리는 해냈습니다. 노동자와 농민, 진보세력의 원내진출. 너무도 오랜 세월, 그토록 갈망해왔으나 번번이 쓴잔을 마셔야 했던 우리의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동지들이 바로 그 주역입니다. 그래서 동지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선거기간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4년전, 16대 총선의 뼈아픈 실패를 가슴에 묻으며 오늘을 기약한 바 있습니다.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거치면서 한 걸음, 두 걸음 전진해왔습니다. 그것은 노동자 정치세력화라는 우리의 오랜 염원을 이루어내는 과정이었고, 부패로 얼룩진 보수일색의 이 나라 정치판을 갈아엎기 위한 힘을 기르는 과정이었습니다. 또한 오직 자본과 기득권세력의 악다구니로 가득찬 국회의사당에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울리고 제도화할 우리의 대표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민주노총이 주도해 만든 민주노동당은 당당히 원내진출을 이루어냈습니다. 비록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는 못했지만 두 자리수의 제3당으로 우뚝 섰습니다.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럽습니다. 무엇으로도 표현할 길 없는 이 기쁨을 마음껏 누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지 여러분.
철옹성처럼 굳게 닫혀 있던 국회의사당 안에 우리의 대표가 입성했습니다. "저 안에 우리 국회의원 한 사람만 있었더라면…" 다시는 이렇듯 허망한 절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이제 전과는 전혀 다른 조건에서 투쟁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우리가 들여보낸 국회의원들과 더불어 노동자의 이해, 노동자의 요구를 어떻게 하면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실현할지 머리를 맞댈 것입니다.
오늘의 대격변을 이루기 위해 땀흘리고, 지혜를 발휘해주신 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의 집권, 나아가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전진 또 전진할 것입니다.

2004. 4. 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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