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농민 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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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 열받았다
12월 6일 민중대회 "다시 서울로"
12월6일 성난 노동자와 농민의 투쟁을 예고한다. 지난 9일 노동자대회와 19일 농민대회를 기점으로 노무현 정권은 참여 정부의 가면을 벗고 노동자 민중 탄압 정권임을 드러냈다.
또한 오는 8-9일 국회에서 반노동자적, 반민중적인 법안들이 상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투쟁은 강도 높은 대국회투쟁으로, 내년 총선투쟁으로 일파만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9일에 이어 26일에도 민주노총은 서울, 대구,제주 세 곳에서 동시에 노무현 정권 규탄 투쟁을 벌였다.
서울은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 근로복지공단 비정규 동지들을 비롯해 약 1천여명이, 대구에서는 금속을 중심으로 약 2천 5백여명이 모여 집회 투쟁을 했다.
이에앞서 연맹은 25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세원정공 앞에서 "악질세원자본 규탄, 노무현정권 노동탄압분쇄, 열사정신 계승 금속산업연맹 확대간부 총력결의대회"와 1박2일 노숙농성을 벌였다.
박창식 충남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저들이 강해서 이기는 게 아니라 우리가 연대하지 못해서 진다"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말을 빌어 "이현중, 이해남 열사의 한을 풀기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아침에 비가 와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지만 전국에서 모인 1천여명은 세원 정공앞 길거리에서 서로의 체온을 난로삼아 다음 날까지 농성투쟁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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