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3,782회 작성일 2004-05-20

불타는 노동부

부당노동행위 일삼는 동우기계 신동국 사장을 구속 처벌하라!
조준행 창원노동부 전소장을 조사하여 처벌하라!
부당해고자 복직판결 당장 이행하라!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월 19일 2004년 임단투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창원용지공원에서 가졌다. 사용자들의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 불참,해태,개악안제시 등 불성실교섭 태도에 대해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돌파해 나갈것을 결의했다.

또한 본대회를 마치고 창원노동부앞까지 행진하여 동우기계 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처벌, 조준행 전 창원 노동부소장의 동우회사측 노무사 활동에 대한 조사,처벌, 해고자복직판결 즉각 이행 등을 요구하며 노동부의 직무유기,기업주편들기가 도를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노동부를 불태우는 화영식을 가졌다.

한편 동우기계 해고자들은 무기한 삭발단식농성 8일째를 맞이하고 있으나 노동부나 회사측이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단식농성자들중 탈진해서 쓰러지는 해고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남지부는 오늘(5/20,18:00)도 노동부앞 규탄집회를 개최하며 매주 화,목요일 노동부앞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지역적으로 투쟁을 확대시키기 위해 분주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부조합원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